HOME >> 전체 뉴스

백화점, 종이 쇼핑백 무료 제공
합성수지 쇼핑백은 여전히 개당 50원씩 받아

그동안 백화점에서 100원을 주고 사야 했던 종이 쇼핑백을 공짜로 받게 되었다.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개정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 규칙에 따라 무상제공 금지 대상에서 종이 쇼핑백이 제외됨에 따라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경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6월 30일부터,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서는 1일부터 고객들이 물품을 구매하면 종이 쇼핑백을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환경부는 1999년부터 일회용품 사용 규제 차원에서 종이 쇼핑백의 무상 제공을 금지하고 100원을 주고 구입토록 해왔다.

이 제도로 인해 고가의 물건을 구입하고도 물건을 담아갈 쇼핑백 때문에 추가로 100원을 내야 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았으며, 각계에서는 대표적인 전시행정으로 지목해 왔다.

고객들이 환불해 가지 않은 종이 쇼핑백 판매이익금은 백화점이 장바구니를 만들어 고객에게 나눠주거나 환경 관련 봉사활동을 하는 데 쓰였다.

한편, 이전에 판매한 쇼핑백에 대해 백화점들은 다시 가져오는 고객들에게 종전처럼 100원을 환불해 주고 있다. 합성수지 쇼핑백의 경우는 여전히 무상제공 금지 대상으로 계속해서 개당 50원을 받는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


[2008-07-02]
Google
| 미디어 가이드 | 월간포장 정기구독 | 사이트맵 | 기사제보 | 문의하기 | 개인정보보호정책 | 찾아오는길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335 백석역 더리브스타일 533호
1335, Baekseok-dong, Ilsan-dong-gu, Goyang-si, Gyeonggi-do, No. 533 Baekseok Station, The Live Style
II Tel : 02-6925-3475 II Fax : 02-6925-3476
for more information mail to : kip@packnet.co.kr II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packnet.co.kr Since 1999.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