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최고의 인기를 얻는 아이스크림. 제조 과정은 매우 복잡하다. 제조업체, 생산되는 아이스크림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배합-균질-살균-숙성-동결-성형-포장-동결-저장 이라는 9단계를 거쳐 소비된다.
아이스크림에서 중요한 것은 온도이다. 딱딱하거나 흐물흐물해져 물이 되기 일보 직전의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원료를 투입하여 최종 소비자에게 소비되는 매 단계마다 아이스크림의 온도는 -12~-18℃를 유지하고 있다.
유명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업체인 베스킨 라빈스의 경우 최적의 아이스크림 온도를 -18℃로 규정하고 ±1℃의 차이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이다.
테스토코리아(대표 이명식, www.testo.co.kr)가 공급하는 온도 데이터 기록 로거 testo 175-T2는 국내 유명 빙과류 업체에 납품되어 소비자가 아이스크림의 포장을 벗기기 전까지 전 과정의 온도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온도 데이터 기록 로거 testo 175-T2는 -35~+70℃(외장채널은 -40~+120℃)의 온도범위를 가지는 2채널 방식으로 2개 온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100g도 안 되는 가벼운 무게로 사용하기 편리하며 16,000건까지의 온도 측정값을 저장, 저장된 측정값을 PC 데이터 전송을 통해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기능 등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유용한 정보 하나. 냉장고에서 막 꺼낸 아이스크림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실내온도는 +23℃라고 한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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