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이사 한수길)에서 지난 88년에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던 「목캔디」에 목 보호 기능 뿐만 아니라 충치예방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형태의 기능성캔디 「자일리톨 목캔디」를 선보였다.

「자일리톨 목캔디」는 기존의 목캔디 성분 중 목을 보호해 주는 성분으로 널리 알려진 모과와 허브 추출물은 그대로 사용하면서 설탕 대신 충치를 유발하지 않는 성분인 이소말트와 환원물엿, 자일리톨 등을 넣어 단맛을 낸 제품이다.

특히 자일리톨을 20% 이상 넣어 충치예방 기능을 추가했고, 페파민트향을 첨가하여 입냄새 제거는 물론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캔디의 모양과 색깔도 둥근 타원에 검은색이어서 보석처럼 보이며, 표면을 자일리톨로 코팅 처리하여 하절기 또는 고온 상태에서 캔디가 녹거나 끈적거리며 손에 붙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목캔디는 그 동안 청량감과 함께 목보호 기능성을 겸비하여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제품으로 이번에 자일리톨을 첨가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충치예방과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목캔디는 연간 매출이 2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특히 운전자, 흡연자, 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인 등 주로 성인층이 주고객이다.

롯데제과는 이번 「자일리톨 목캔디」 출시를 통해 올해 매출 25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용량 및 가격 : 3,000원/1통/8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