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2일 건국대학교(서울)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고병천 삼성전기 부사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하면서 한국인쇄전협의회가 정식 창립총회를 가졌다.

고병천 KPEA(Korea Printed Electronics Association)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인쇄전자협의회는 인쇄전자관련 학문화 기술의 발전 및 보급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립되며, 본 협희를 통해 관련업체 상호협력, 국제적인 협력 및 경쟁력 배양, 기술 및 제품의 국제표준 및 로드맵 제시, 인력 양성, 인류의 복지증진을 추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해외 귀빈으로 참석한 Araki CTIWEB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일본 정부도 인쇄전자가 미래를 이끌어갈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RFID, Flexible Display 등에서 새로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인쇄전자산업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의 김동수 박사는 초청 강연에서 “오프셋 인쇄 기술을 이용한 인쇄전자 산업에 대해 정부 역시 8년 전부터 이 분야에 연구 개발해 오고 있으며 Tag, RRID, Solar Cell 등의 생산에 널리 사용하게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인쇄전자협의회는 국제 전시회 및 컨퍼런스 개회 및 인력 양성 및 정책지원 수립, 산업경쟁력 배양 및 국제협력 과 기술과 제품의 기술표준화 작업 및 조사 분석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현재 한국인쇄전자협의회의 회원은 총 26명으로 산업계 13명, 학계 7명, 연구계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인쇄전자협의회의 회원은 RFID, Solar Cell, e-paper, Flexible Display 등 전자소자, 인쇄공정, 포장기계, 계측, 제어, 소재, 잉크, 장비 관련 및 기타 관심 있는 분들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문의 : 02-2201-8166)

최병주 기자/ mtw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