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농심(대표이사 이상윤)에서는 2004년 3월 9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4회 세계라면총회’ 에서 2006년 제5회 총회 개최지로 한국이 결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세계라면총회는 ‘세계라면협회(IRMA)’의 총회로서 지금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어왔다. ‘세계라면협회(IRMA)’는 세계 각국 라면시장 및 제조기술에 관한 정보교류, 각 제조업체 간의 우호증진을 통해 세계 라면 및 식품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997년 3월 한국, 일본,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10개국 주요 라면 제조업체들에 의해 창설되었다. 세계라면협회(IRMA)에 한국은 (주)농심이 회원업체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동안 세계라면협회는 라면의 세계화 추진, 품질 및 영양과 관련된 국제규격 표준화, 여러 차례의 구호활동을 통해 짧은 시간에 권위 있는 국제적 협력기구로 발돋움하였다.

세계라면총회는 2년을 주기로 각 회원국의 주요도시에서 개최된다. 창립 첫 해인 1997년 일본의 동경, 1999년 인도네시아 발리, 2001년 태국 방콕, 2004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었다. 제5회 총회는 2006년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었으며, 한국의 (주)농심이 세계라면총회 주관을 할 예정이다.

2006년 ‘제5회 세계라면총회’의 한국 개최를 통해 한국 라면 및 식품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