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이지유업(明治乳業株式會社)과 이시즈카유리(石塚硝子株式會社)는 회수형 우유병을 보호하기 위한 우레탄 코팅제(MUC：Milk　Urethane　Coating)를 공동 개발했다.

메이지 유업은 1998년부터 플라스틱 캡화, 경량화 등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킨 독자적인 리터너블(Returnable) 우유병을 투입,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동사는 리터너블 우유병의 개선을 계속 추구하는 가운데, 이시즈카유리에 공동 개발을 요청하여 병의 경량화를 실현하는 한편 동시에 보호용 수지 코팅을 개발하였다.

이 코팅 기술에 의해 코팅된 병은 코팅하지 않은 기존의 병에 비해 반복 사용해도 병 자체의 강도 열화를 억제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은 리터너블 우유병(200 ml)으로서는 업계에서 최초로 코팅막을 단층으로 하고 있어 2층 코팅을 했을 경우 100미크론 정도 되는 두께를 20~30미크론으로 박막화를 실현했다. 이에 따라 병 제조 단계에서의 자원 절약·에너지 절약을 가능하게 되었다.

이시즈카유리는 2004년 4월부터 이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경량 코팅병의 생산을 실시, 2004년 9월부터 메이지 유업 주식회사의 200ml 용량의 배달용 우유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우레탄 코팅제의 특징은 유리병을 한층 더 경량화(현행 182g → 140g)하여, 고객의 취급성이 향상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병의 내구성이 향상되어, 병의 재활용 회전수가 증가해 환경에 대한 부하 경감으로 연결되며, 리터너블 우유병(200 ml)으로는 업계 최초로 단층 코팅막을 채용, 병 제조 단계에서의 자원 절약, 에너지 절약이 가능해졌다.

(release.nikkei.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