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징을 아끼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월간포장 회원사를 비롯한 전국의 패키징 가족 여러분!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부푼 200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 찬란한 새 아침을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행복한 웃음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산업지원센터(이하 패키징센터)는 2006년 설립이래로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패키징산업 전문 지원기관으로서 국내 패키징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2008년 한 해 동안에는 국내 패키징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략수립 연구와 더불어 한국패키징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패키징 정보화(패키징기업DB, 패키징적재최적화시스템) 구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시범교육을 시행하였으며, 패키징 미니클러스터 구축, 업계 상생협력을 위한 포럼 및 기술교류회를 개최하여 국내 패키징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 마련에 힘썼습니다.

또한 2007년 12월에 개최되었던 제1회 미래패키징신기술 정부포상에 이어 패키징업계의 오랜 소망을 담아 2008년에는 제2회 포상행사를 한국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과 동시 개최하여 국내 패키징 분야의 최대 행사로 자리매김하였으며, 국내 패키징 산업 종사자의 기술개발의욕 고취 및 사기진작에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더불어 환경대응형 패키징 전략기술개발 등 정부의 패키징산업 육성의지와 맞물려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산업으로 패키징산업의 고도화를 중점 추진하였습니다.

우리 패키징센터는 국제협력 분야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활동이 부진하였던 Asian Packaging Federation(APF, 아시아포장연맹) 국제협력 활동을 아시아 14개국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스웨덴, 일본, 중국 등 해외 협력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여 국제사회에서 우리 패키징산업의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난 한해는 오랫동안 무관심속에 버려져 있던 패키징산업이 재조명되고 국가적 차원에서 기틀을 다질 수 있었던 한 해였다고 생각됩니다.

새해에는 ‘08년부터 시작한 패키징 전략기술개발사업과 연계하여 패키징 전문장비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는 패키징 분야의 오랜 숙원인 패키징 공용장비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속에 구축하게 되는 것으로 향후 구체적인 계획들을 담아 5개년에 걸쳐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시행하였던 패키징 시범교육 사업과 연계하여 수준별 패키징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의 실시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등 국내 패키징 전문기술 인력을 확대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 밖에도 업계간 기술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국내 패키징산업의 진흥을 위한 여러 가지 추진사업을 계속적으로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우리 패키징센터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에 항상 귀를 기울일 것이며, 그를 바탕으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분야별로 실천 가능한 추진전략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패키징산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패키징 가족여러분과 ‘월간포장’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