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 통치약이라는 인삼을 쪄 홍삼으로 이를 발효시켜 유산균을 함유한 ´발효홍삼´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의 2004년 보고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의 37%가 홍삼을 먹어도 이를 분해하는 장내 유산균이 부족하거나, 없어 홍삼의 좋은 성분들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 채 배설시킨다고 한다.

이는 인삼과 홍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이 당(glucose)을 여러 개 달고 있어서 촘촘한 세포로 구성된 장(腸)벽을 통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홍삼을 발효한 제품들이 등장하였다. (주)에프앤디넷에서 시판하고 있는 ´영재발효홍삼´과 ´뉴파워 발효홍삼´이 그 제품이다.

영재발효홍삼에는 동의보감에 처방된 총명탕 성분(석창포, 원지, 백복신, 감초, 건강, 대추)이 들어 있어서 머리를 많이 쓰는 직장인들과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발표홍삼은 사포닌에서 당을 떼어내는 기술로 특허까지 받았으며, 이 기술을 통해 사포닌(Rh1,Rh2,Rg1,Rg2,Rg3,Compound-K)을 흡수가 잘 되도록 하였다. 이로 인해 ‘항 피로’, ‘항 스트레스’, ‘면역기능 증강작용’, ‘간 상해 억제’, ‘혈소판응집 억제 및 혈전작용’, ‘암세포 증식 억제’ 등의 효과를 가져온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