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는 재활용 재질을 이용한 MOTO W233 Renew를 개발함으로써 탄소발생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모토로라에서 사용하는 Renew 플라스틱 하우징은 생수병에 이용된 재질을 100% 재활용 해 만들어진 재질로 이를 이용해 만든 휴대폰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탄소중립 핸드폰으로 기록되게 되었다.

모토로라는 Carbonfund.org와의 제휴를 통해 재생에너지 자원 및 재조림에 대한 투자를 하여 핸드폰을 제조, 배분 및 가동하는데 필요한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여나가고 있다.

모토로라에서 선보인 이 핸드폰은 광범위한 제품 전주기평가(life-cycle assessment)를 받은 이후에 Carbonfund.org가 수여하는 탄소 무발생 제품인증(CarbonFree Product Certification)을 받았다.

모토로라 핸드폰 장비의 세계시장 부회장인 Jeremy Dale은“오늘날, 천연자원, 에너지, 시간은 이전보다 훨씬 더 귀중한 것이 되었다"며 "우리는 Carbonfund.org의 파트너가 되어 이 장비가 제품의 디자인에서 포장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와 환경에 올바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기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모토로라는 핸드폰에 사용되는 재질 이외에도 핸드폰 포장에 대해서도 환경을 고려하여 설계하고 있다. 핸드폰 포장을 디자인할 때 크기는 22% 줄였으며 상자 및 내부에 넣는 모든 재료들을 100% 소비자가 사용한 재활용 종이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이미 우편료가 지불 된 봉투를 포장상자 내부에 동봉하여 이전에 사용하던 핸드폰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모토로라사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Renew는 핸드폰을 사용하는데에도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를 위해 디자인되었다. Renew는 9시간의 통화시간, 깨끗한 통화 품질 기술 및 메시지 기능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환경에 대한 책임을 함께 하고 있다는 마음을 갖게 해준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