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중국 상하이 국제 식품 전시회(SIAL china 2007)’가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 3월 10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SIAL CHINA 2009’의 설명회에서 주한 프랑스 국제전시협회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58개국 1,100개사가 참가하여 중국에서 개최되는 식품 전시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및 아시아, 유럽, 미주 등에서 전 세계 바이어 2만여 명이 방문할 ‘SIAL CHINA 2009’는 참가업체의 수가 전년대비 약 24% 증가해 전체 부스 규모가 약 4만㎡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중국을 비롯하여 미국, 태국, 일본, 한국, 이집트, 인도, 베트남, 이탈리아 등이 지난 전시회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를 확정지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식품공업협회가 한국관을 구성하여 1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SIAL CHINA 2009’는 중국 시장에 적합한 ‘식품’, ‘와인 및 주류’, ‘호텔 및 레스토랑’, ‘식품 가공’의 4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식품의 최신 트렌드와 신기술, 신제품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요리 트렌드 구역, 와인 및 주류 경연대회, 올리브오일 경연대회, 트렌드 및 기술혁신 경연대회, 와인 만찬,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 등 고부가가치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SIAL CHINA의 Olivier DARRAS 해외홍보이사는 “최근 경제 성장과 함께 중국인들의 식습관의 변화로 중국 시장에서 수입제품의 비율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베이징올림픽의 개최와 올해 열리는 세계 엑스포로 인해 중국의 호텔과 레스토랑 비즈니스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SIAL CHINA 2009’를 통해 커지고 있는 중국 식품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한편, 1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상하이 포장 및 식품가공 기술전(PACKTECH&FOODTECH 2009)’이 동시 개최되어 식품 제조의 처음과 끝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문의 : 주한 프랑스 국제전시협회 02-564-9833)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