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RFID/USN협회는 지난 2월 26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SK C&C(주) 김신배 대표이사 부회장을 제4대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 협회는 2009년 협회 운영의 기본 방향으로 △산･학･연･정부의 유기적 협력 기반 조성, △RFID/USN 관련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강화, △RFID/USN 도입확산을 통한 산업 전반의 융복합 촉진 및 국민생활 안전 편익 제고, △대․중소기업 간의 상호보완적 상생 협력 촉진, △중소기업의 애로 및 고충 해결, △건전한 RFID/USN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민간자율 조정 기능 창출(Industry Steering), △회원의 해외 진출 지원 및 경쟁력 강화, △B2B⟶B2C⟶B2B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한 기업간 협력 촉진 및 u-Life 확산 홍보 등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추진 전략으로 △녹색성장 및 융복합산업 발전정책 추진 적극 참여, △RFID/USN기반의 다양한 융복합 프로젝트 제안, △u-지역정보사업 적극 참여 및 지원, △협회 활동의 전문성 제고 및 성과 확대, △중소회원 지원활동 강화, △해외시장 개척 지원 강화 등을 발표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004년 제2대 협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는 김신배 전 회장이 강력한 추진력과 높은 운영 성과 등을 바탕으로 재 선임되었다.

취임사를 통해 김신배 회장은 “뉴IT 분야인 RFID/USN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써 전 산업 분야에 걸친 융복합과 녹색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라며, “RFID/USN은 유통물류 뿐만 아니라, 각 산업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지금의 경제적 난관을 극복하는데 매우 효과적 수단이자 새로운 발전의 기회”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어려운 시기이지만 회원들의 뜻을 받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자부품연구원의 서영주 원장, SK텔레콤(주)의 오세현 사장 등 4명이 부회장으로, (주)LG CNS의 신재철 대표이사 등 4명을 이사로 선출하였으며, 지난 2월 19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최성규 부회장을 상근 임원으로 선임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