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쇄기술의 현황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친환경 인쇄 국제컨퍼런스’가 11월 25일 서울 PJ호텔 카라디움홀에서 열렸다.
대한인쇄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서울특별시 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세계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인쇄업계의 그린전략을 제안하였다.
컨퍼런스는 △세계가 주목하는 친환경 인쇄(대한인쇄문화협회 홍우동 회장), △유럽의 친환경 인쇄 기술동향과 전망(독일 에너지환경연구소 아힘 쇼업 연구원), △일본의 친환경 인쇄 기술동향과 전망(돗판인쇄(주) 품질환경센터 기노시타 도시히로 매니저), △인쇄용지 분야의 친환경 인쇄기술 개발 현황과 전망(서울대학교 이학래 교수)△인쇄잉크 분야의 친환경 인쇄기술 개발 현황과 전망((주)동양잉크 기술연구소 이원재소장), △우리나라 인쇄업체의 친환경 인쇄 현황과 전망((주)한진피앤씨 김명성 상무이사), △인쇄후가공 분야의 친환경 인쇄기술 개발 현황과 전망(GMP 인쇄연구소 김종규 소장) 등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세계가 주목하는 친환경 인쇄’를 주제로 발표를 한 대한인쇄문화협회의 홍우동 회장은 강의를 통해 “그린 라이프를 위한 친환경 실천은 기업에 있어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현 시점에서 인쇄업계가 주목해야 할 중요한 터닝 포인트는 바로 그린 비즈니스로의 전환이다”라고 강조하였다.
돗판인쇄의 기노시타 도시히로 품질환경센터 매니저는 일본의 친환경 인쇄 동향을 소개하면서 “포장에 있어서의 환경 대응은 포장형태 및 소재의 재검토와 반복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의 사용 등이 있다”며, “동사는 특히 포장재의 사용량이 줄어들어 폐기물의 배출량도 적은 ‘간이포장’과 ‘POP 일체형 포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하였다.
김성진 기자/ksjpp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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