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이나 채소를 오래 보관하면 시들어서 버리게 되는 일이 많다. 누구나 아깝다고 생각하는 이 일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과일이나 채소 등의 신선식품들이 부패할 때 생기는 에틸렌을 봉지 속의 특수한 물질로 흡수하여 부패를 방지하는 식품 보관용 백인 ‘데비메이어 그린백’이 국내 시판을 시작하였다.

이 제품은 미국 올스타그룹에서 미국 내 홈쇼핑을 통해 2007년 기준으로 6000만 세트 이상 판매된 제품으로, 그동안 한국에 정식으로 유통된 적은 없지만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어 화제가 된바 있다.

국내 온라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부자몰(www.bujamall.kr) 관계자는 “‘데비메이어 그린백’은 현재 기업특판 및 사은품으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중이며, 국내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데비메이어 그린백’은 과일이나 채소를, ‘데비메이어 브레드백’은 빵이나 과자류를 보관할 수 있도록 1set 20매로 구성되며, 옥션이나 지마켓 등의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이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