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www.seoulmilk.co.kr)는 2009년 11월 한 달간 ‘아이디어를 짜요짜요’ 작품 공모 이벤트를 통해 응모된 작품 가운데 130개 우수 작품을 선정, 12월 31일까지 삼성동 싱크싱크(THINK THILK) 미술관에서 무료 전시회를 가졌다.

‘아이디어를 짜요짜요’ 이벤트는 서울우유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우유의 짜먹는 요구르트 ‘짜요짜요’ 패키지를 응용한 작품을 공모한 것으로, 최종 400여 개 작품이 출품되어 특별 전시 기회를 두고 경합을 벌였다.

이 중 ‘젖소를 짜면 짜요짜요가 나오는 짜요짜요 목장’, ‘신나는 짜요짜요 노래가 나올 것 같은 짜요짜요 밴드’, ‘쥬라기 공원을 연상케 하는 공룡시대’, ‘흥부네 박에서 터져 나오는 짜요짜요’, ‘짜요짜요 패키지로 복원된 국보 남대문’, ‘일상공간에서 꼭 필요한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 등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130개 작품이 선정되어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었다.

‘아이디어를 짜요짜요 특별 전시회’의 관람비는 무료이며, 관람자 전원에게는 ‘짜먹는 요구르트 짜요짜요’를 증정하여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였다.

또한 전시장을 찾는 아이들이 실제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시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그려진 그림 위에 아이들이 낙서를 하면서 특수 잉크를 긁어내면 그 그림 뒤에 숨어 있는 또 다른 그림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한 것.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기발한 아이디어 작품도 보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까지 경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평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