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정황)가 음료시장 스테디셀러로써 15년간 홍차음료 시장의 독보적 브랜드로 자리 잡은 「홍차의 꿈 ‘실론티’」의 계열 확대 제품인 「실론티 차이라떼」를 출시했다.

‘차이라떼(Chai latte)’란 엄선된 인도산 홍차에 우유의 부드러움을 더한 ‘인도식 밀크티’를 뜻한다.

「실론티 차이라떼」는 홍차의 세계 3대 유명산지인 인도산(90%)과 스리랑카산(10%)의 엄선된 홍차가 적절히 블렌딩 되어 깔끔하고 향긋한 홍차 특유의 맛과 향을 낸다.

또한 분유(2.5%)가 들어가 부드러운 밀크티의 맛을 구현하지만 240 ㎖ 캔에 90 kcal의 적은 칼로리로 마시는데 부담이 없다.

이 제품은 단순한 갈증 해소를 위한 기존의 음료에서 벗어나 여유를 만끽하는 휴식음료로 쿠키, 케이크, 스폰 등을 곁들여 마시면 좋다.

「실론티 차이라떼」의 패키지 디자인은 기존 실론티의 로고를 유지하면서도 밀크티를 연상시키는 상아색 바탕에 고급스런 인도풍 문양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의 프리미엄 밀크티를 표현하였다.

온장 보관이 가능하여 추운 겨울철 간편히 손과 몸을 덥혀줘 음료제품의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실론티 차이라떼」의 딜러레터를 제작해 거래처에 배포하고 자판기와 온장고에 워터스티커를 부착하여 주목성을 강화해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실론티 제품의 도매채널 편중 판매에서 탈피하여 편의점, 대학가, 자판기 등 실소비 가능 채널에 최우선적으로 입점을 추진, 매출 증대를 노리고 있다.

약 450억 원으로 추산되는 홍차음료 시장에서 롯데칠성은 ‘실론티’로 약 75%에 가까운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이미 밀크티는 커피전문점에서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고, 관련 상품도 많아져 여성층에는 매니아층까지 형성되어 있다.

이번 「실론티 차이라떼」의 출시로 홍차음료 명품 브랜드로써 실론티 브랜드의 품종확대와 매출신장은 물론, 홍차음료시장의 볼륨을 키워 전체적인 음료시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