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리병재활용협회(허정수 회장)가 2월 25일 르네상스호텔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9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 결산안과 2010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안검 심의가 있었다.

협회의 2009년도 사업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협회는 재활용 계획량 291,347 톤의 4 %를 초과 달성하여 303,429 톤을 재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특히 자원의 절약, 재사용, 재활용 등 녹색성장을 위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 활동을 활발히 하고, 협회와 시민단체에 분리수거 및 재활용 과정을 설명하고, 지하철 승객을 대상으로 홍보 동영상을 방송하는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정부의 저탄소 녹색사회 건설 사업에 동참하여 유리병의 환경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대국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편, 협회는 2010년 유리병 용기 예상 출고량은 395,210 톤이며, 예상 재활용 의무량은 276,870 톤이 될 것이라고 산정하였다.

김성진 기자/ksjppp@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