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김진일 회장)는 지난 2월 26일 여의도렉싱턴호텔에서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9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비상임 임원 및 상임임원 선출(안), 지난해 수지결산 보고,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등을 상정해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협회는 올해 3대 핵심 사업인 △대 정부업무 추진역량 강화, △회원에 대한 밀착지원 및 소통기능강화, △재정자립기반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2009년 6월 새로이 출범한 통합물류협회는 현재 분산되고 영세한 물류 업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하여 정부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회원사의 물류 선진화 및 권익 신장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지난해 협회는 물류산업 선진화 및 업계 상생 발전에 기여, 정부 협력과 유대의 강화, 물류인의 정보 지식공유 활동 전개, 국가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 활발한 대외활동 전개, 물류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였다.

협회는 2010년에는 대정부업무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사에 대한 지원과 소통기능의 강화, 재정자립기반의 조성, 조직개편 및 구조조정을 통하여 더욱 효율성 있는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협회는 지난해 물류 대통합이라는 전제 하에 많은 물류인들의 뜻을 모아 정부와 업계의 기대를 품고 출범하여, 지금이야말로 물류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제부터 우리 물류인들이 더욱더 물류산업 발전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협회 임직원은 민관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정부와 업계에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국토해양부 곽인섭 물류항만실장을 비롯하여 100여개 회원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하였다.

김성진 기자/ksjpp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