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프리토(Frito)社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총 30억 달러 이상이 판매된 ‘치토스(Cheetos)’는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펩시코(Pepsico)의 자회사 프리토-레이(Frito-Lay)의 인기 아이템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맛으로 출시되었던 치토스가 획기적으로 크기에 변화를 준 제품 ‘자이언트 치토스(Giant Cheetos)’도 고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1986년부터 치토스의 아이콘이자 브랜드 대변인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체스터 치타(Chester Cheetah)는 장난스러운 캐릭터로 치토스 과자만큼이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출시된 골프공 크기의 ‘자이언트 치토스’는 소비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데 성공했다.

이 제품은 치토스가 주로 타깃으로 하는 젊은 연령대를 고려해 늦은 밤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고 난 시간대의 프로그램에 광고를 하고 있다.

프리토-레이는 원래 테니스공 크기의 치토스를 생각했다가 골프공 크기로 줄였다며, 제품 개발 과정에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두 번에 나눠 먹거나, 입 안 가득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자이언트 치토스는 치즈와 매운 맛으로 나왔고, 가격은 7.75 온스(약 220 g)가 2.89 달러, 5개가 들어 있는 0.635 온스(18 g)사이즈는 59 센트이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