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오(Vailo) USA는 유당(Lactose) 제거 우유인 ‘리얼 굿니스(Real Goodness)’ 브랜드 우유를 미국 동북부에 출시했다.

유당 제거 우유로는 처음으로 실제 우유 맛이 나는 이 제품은 높은 수준의 여과기술을 사용하여 유당을 제거함으로써 우유의 맛을 지킨다.

발리오 측은 “우리는 이 제품의 맛에 높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맛이 불만족스러운 소비자들에게 환불해 줄 것”을 약속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 시장에 출시되어 왔던 유당 제거 우유는 특히 맛에 있어서 너무 묽거나 달다는 의견이 많았다.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이러한 문제 때문에 아예 유제품 섭취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실험에 의하면 피 실험자 10명 중 8명이 ‘리얼 굿니스’의 맛이 진짜 우유와 동일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한다.

무지방 및 저지방 중 선택 가능한 이 제품은 초고온 살균 균질 처리를 했으며, 성장촉진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기존의 유당 제거 제품보다 단백질은 38% 많고, 설탕은 42% 적게 함유했다.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도 첨가되어 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