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에릭슨(Sony Ericsson)社가 친환경 그린하트(Green Heart) 포트폴리오의 일환으로, 독성 물질을 배제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제작한 두 종류의 새로운 휴대폰, ‘엘름(Elm)’과 ‘헤이젤(Hazel)’ 모델을 선보였다.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휴대폰 모델인 ‘엘름’과 ‘헤이젤’은 모두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했으며, 수용성 페인트를 채용, 독성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휴대폰 메뉴얼도 e-메뉴얼로 제공하며, 저전력 소비 충전기, 워크 메이트 에코 애플리케이션, 그린 계산기, 포장의 최소화 등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일조한다. 한편, 두 모델은 그린하트 개인용 핸즈프리 기능을 탑재했다.

이들 모델은 위젯 매니저 애플리케이션의 제공으로 트위터, 마이스페이스 등을 비롯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또한 500만 화소의 자동초점 카메라를 장착, 소음제거, 스마트 볼륨 채택 등의 기능으로 음성품질이 한층 향상됐다.

소니 에릭슨의 엘름 모델은 메탈 블랙(Metal Black)과 펄리 로즈(Pearly Rose)의 색상으로 2010년 1분기에 출시되며, 헤이젤 모델은 슈퍼리어 블랙(Superior Black)과 패셔닛 루즈(Passionate Rouge) 색상으로 2010년 2분기에 시판될 계획이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