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 전문 전시회인 ‘2010 서울수산식품전시회’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건강한 수산물, 넘치는 활력’의 주제로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수산물 소비촉진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산물유통가공협회에서 주관하여 수협, 동원산업 등 국내 150여 기업체와 중국, 일본, 미국, 네덜란드 등 해외업체가 다양한 수산식품을 전시 홍보하였다.

전시관은 수산식품, 수산관련 기자재, 어촌·어항 홍보관 등 크게 3개의 관으로 나뉘어 각 관의 특색에 맞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전시회에서는 고급화·다양화되는 안전한 우수수산식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 특산품 및 수산전통식품 등이 전시되었다.

또한, 생산과 유통과정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생산이력제품인 ‘수산물이력추적제’ 시행 품목을 전시해 수산물이 바다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식품 원산지 표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 건전한 유통질서가 확립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성진 기자/ksjppp@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