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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삼강, 국민아이스크림 ‘돼지바’ 패키지 리뉴얼
‘돼지바’의 돼지 캐릭터 귀엽게 변신

롯데삼강의 장수 제품인 ‘돼지바’가 변신했다. 1983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돼지바’의 주인공인 돼지 캐릭터가 바뀐 것이다.

‘돼지바(1개 80 mL)’는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 속에 달콤한 딸기잼을 넣고 초콜릿과 크런치를 코팅한 제품으로, 그동안 몇 번의 패키지 리뉴얼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은 조금 색다르다. 바로 ‘돼지바’의 주인공인 돼지 캐릭터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돼지바’의 원조 캐릭터는 구수하고 토속적인 느낌의 갈색 돼지다. ‘돼지바’를 출시한 1983년은 돼지해로, 풍성함과 복(福)을 상징하는 돼지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제품 이름과 캐릭터를 만들었다.

중간 중간 패키지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돼지 캐릭터가 빠진 적도 있었지만 전면적으로 교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의 연미복을 입은 남성적인 느낌이 강한 돼지 캐릭터에서 딸기를 안고 있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돼지 캐릭터로 변경되었다. 이는 ‘돼지바’는 알아도 돼지 캐릭터를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가 적었고, 최근 유행하는 키덜트(Kidult) 트렌드에 맞춰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 좋아할 수 있는 귀엽고 세련된 캐릭터로 변경하기 위해서다.

또한, 패키지의 제품 사진(sizzle)을 좀 더 크게 하여 한 눈에 봐도 맛있는 느낌이 날 수 있도록 변경하였고, ‘돼지바’의 특징인 바삭한 크런치와 달콤한 딸기잼의 실물을 표현해 제품의 특성을 강조했다.

롯데삼강 ‘돼지바’는 28년동안 총 약 15억 개를 판매, 롯데삼강의 효자상품으로 국민 1인당 30 개꼴을 사먹을 정도로 매출의 일등공신이다. 2006에는 탤런트 임채무의 월드컵 CF패러디, 최근에는 김연아 패러디 CF 등으로 소비자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롯데삼강 권관식 마케팅 담당자는 “패키지에 인쇄된 돼지가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어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교체한 것이다”라며 “‘돼지바’의 변신으로 다시 한 번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


[20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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