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양제지(주)의 권혁홍 대표이사가 40년간 제지 산업에 전념하면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내 장학 사업 등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기업인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5월 14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전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갖고 2010년 중소기업 유공자 399명에 대한 포상을 했다.

신대양제지(주)의 권혁홍 대표

이날 대회에서는 거래 대기업과 함께 또는 독자적으로 해외에 진출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기업, 지역에서 고용과 혁신을 꾸준히 감당해온 기업, 저탄소 녹생성장 주도기업 등에 대한 훈장 수상이 있었다.

신대양제지(주)의 권혁홍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데 이어 (주)대륙 김덕현, (주)이랜텍 이세용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주)미성포리테크 김종달, 동일공업(주) 장영순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아울러 여성기업과 소기업 대표자를 우대하여 여성기업인 2명이 각각 동탑산업훈장과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올해 동계올림픽 선수들이 사용한 스케이트를 제작한 소기업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초청된 400여명의 중소기업인과 ‘함께 여는 미래, 중소기업인과의 대화’를 가지고, 참석자들에게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먼저 우리 사회에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이 다시 살아나야 한다”며 “작지만 강한 ‘히든 챔피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