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과 더불어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그린패키징을 대상으로 한 콘테스트가 열린다.

(주)삼보에이팩은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고 김기훈 창업자의 유업인 포장기술사 양성을 위한 정산장학재단사업을 계승 발전시키고, 포장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가칭)정산 그린패키징 콘테스트’ 기획을 밝혔다.

국가적 차원에서 최근 국내외적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환경, 안전 패키징과 관련한 기술 발전과 아이디어 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삼보에이팩은 재원 출연으로 추진 기구를 발족하여 학계, 산업계의 패키징 인재의 출품물을 대상으로 한 ‘(가칭)정산 그린패키징 콘테스트’를 기획하기로 하고, 지난 7월 21일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콘테스트를 추진하고 있는 삼보에이팩의 김용율 대표이사, 자원순환포장기술원의 이명용 원장과 함께 업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 그린패키징 콘테스트의 구성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삼보에이팩의 김용율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삼보에이팩의 70주년을 기념한 사업을 준비하는 가운데 동사뿐만 아니라, 포장계 전체로 보아도 의미 있는 사업을 하기 위해 (가칭)‘정산 그린패키징 콘테스트’를 열기로 하였다”라고 취지를 밝히며, “이 콘테스트를 통해 국내 포장계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일반인들의 포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포장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음 한다”라고 하였다.

자원순환포장기술원의 이명용 원장은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요즘, 그린패키징 콘테스트는 매우 시기적절한 사업이고, 포장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반가운 사업”이라며, “이 콘테스트가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하였다.

‘(가칭)정산 그린패키징 콘테스트’는 앞으로 산업계, 학계 인사 및 전문가 20여명 내외로 구성된 추진 위원회를 구성한 후 발기인 대회를 10월 중에 열고, 2011년 3월에 공모를 시작, 4월 말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