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친환경 유기식품 산업 및 친환경 유기 화장품 산업의 정보교류의 장 ‘제9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10’이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유기농 세상으로의 초대”를 테마로 열린 이번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는 국내외의 다양한 친환경 유기농산물 및 가공품을 전시하여 유기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유기농업식품의 세계화를 유도하며, 일반 소비자와 생산자의 교류의 장을 통한 친환경 유기농산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다.
국내외 138개사, 총 250 부스 규모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친환경유기농축산물, 미용제품이나 화장품과 같은 유기농 가공품, 유기농 농자재, 바이오 농업, 아토피 관련 제품, 건강차 등이 전시되었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에는 12개국에서부터 3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박람회를 방문해 국내 친환경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전시부스 관람을 통해 국내업체와의 상담을 진행하여 수출 활로의 확대로 이어졌다.
‘친환경유기농화장품박람회’와 동시 개최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유기농화장품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되어 ‘친환경유기화장품 특별관’이 구성되고, 부대행사로 ‘우수상품 품평회’, ‘유기가공식품 세미나’, ‘블루베리 특별관’, ‘주부대상 솜씨자랑 경연대회’, ‘친환경유기농 화장품 컨퍼런스’ 및 ‘유통바이어 초청설명회’와 각종 체험행사 등이 열려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친환경유기농화장품 특별관’은 국내외 친환경 유기농 화장품들과 영유아용품, 친환경 내추럴 원료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여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참관객들에게 친환경 유기농 화장품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친환경 유기농 화장품과 관련한 기술과 유통, 판매, 소비자 홍보 방안을 공유하는 장이 되었다.
‘제9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10’은 국내외 유기가공식품 전시 확대, 정보 교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 등 경쟁력 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최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친환경 산업이 2~3차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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