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산토리식품(주)은 ‘PEPSI’의 주력 상품 ‘펩시넥스’의 내용물과 패키지를 리뉴얼하였다.

‘펩시넥스’는 발매 이래 “제로 칼로리이면서, 상쾌한 뒷맛과 계속해서 마시고 싶은 맛”으로 호평받으며 신장하는 제로 칼로리 콜라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리뉴얼한 ‘펩시넥스’의 내용물은 “마시고 싶은 맛”은 그대로이면서,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아 보다 맛이 상쾌하다.

패키지는 실버와 블랙의 그러데이션을 베이스로, 새로운 「PEPSI」의 로고 마크를 세련되게 디자인하였다.

또한, 탄산의 자극을 한층 더 즐길 수 있도록 500 mL PET보틀에 신기술을 적용한 용기 「하이브리드 보틀」을 일본 탄산음료 최초로 적용하였다.

「하이브리드 보틀」은 산토리와 패키징 제조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다층 구조의 PET보틀로, 기존 PET보틀에 비해 탄산가스의 배리어성이 약 1.3배로, 탄산가스가 빠져나가기 어렵기 때문에 탄산의 톡톡 튀는 맛을 더욱더 즐길 수 있다.

이 보틀의 중량은 500 mL PET보틀 1개당 약 23%(31 g→24 g) 경량화를 실현해 CO2 배출량도 약 20% 삭감하여 환경도 배려한 새로운 용기이다.

현재 「하이브리드 보틀」은 ‘펩시넥스’, ‘펩시콜라’, ‘산토리 소다’의 500 mL PET보틀에 적용되고 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