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프리미엄 원두커피 ‘산타페 일러스트’ 2종을 출시했다.
‘산타페 일러스트’는 최고급 원두인 아라비카 종의 ‘콜롬비아 수프리모’와 ‘에티오피아 시다모’로 구성되었다.

‘콜럼비아 수프리모’는 부드러운 신맛과 쓴맛, 진한 초콜릿 향이 조화를 이루며, ‘에티오피아 시다모’는 은은한 꽃향기와 과일향이 매혹적인 커피로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혼합원두 대신 한 원산지의 원두만을 사용해 커피 본연의 향을 살려냈으며, 원두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로스팅 후 24시간 내 추출하는 R.E.D(Roasting & Extration in a Day) 공법을 적용했다. 또한, 9기압 이상의 높은 압력에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원두 고유의 미세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산타페 일러스트’는 캔 뚜껑을 닫아 보관할 수 있는 ‘뉴 보틀(New Bottle)’ 타입으로 출시되었으며, 원산지를 연상시키는 일러스트를 삽입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느낄 수 있게 했다.

1993년 커피 시장에 진출한 한국야쿠르트는 ‘산타페’ 브랜드로 프리미엄 캔 커피와 병 커피를 선보여 왔으며, ‘산타페 광고공모전’ 개최를 통해 타겟층과 밀접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 왔다.

한국야쿠르트 F&B 마케팅 2팀의 서종교 팀장은 “최근 다양한 원산지의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최신 공법을 적용한 프리미엄 원두커피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제품 출시 과정을 설명하고, “앞으로 20-30대 직장인을 타깃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산타페 일러스트’를 조기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