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가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포장기술인 세미나를 『래미네이트용 수성접착제 기술과 적용방법 및 일본인쇄산업연합회의 그라비어인쇄서비스(연포장) 그린기준가이드라인』을 주제로, 지난 10월 22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오늘날에는 정확한 품질, 친환경, 효과의 극대화, 고속화, 납기단축, 제조원가 절감 및 작업환경 개선이 끊임없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컨버팅 분야에 있어서 시대적 요구가 가장 절실한 분야는 인쇄, 코팅, 래미네이팅 분야이며, 이를 최적화하는 데에 가장 어려운 산업이 연포장 산업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이에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는 미국계 다국적 화학회사 다우케미칼의 자회사인 롬엔드하스의 ‘래미네이트용 수성접착제 기술과 적용방법’, 기술인협의회의 김용회 회장의 ‘일본인쇄산업연합회의 그라비어인쇄서비스(연포장) 그린기준가이드라인’을 주제로 한 포장 기술 세미나를 개최, 연포장 컨버터, 연포장에 사용되는 원·부자재메이커, 컨버팅 장비메이커, 식품·제약 회사의 포장연구개발 분야의 전문가들 120여명이 세미나에 참가하였다.

연포장 관련 산업은 비단 환경에 국한되는 문제뿐만 아니라, 사용되는 필름, 잉크, 접착제 등의 인체 안정성에도 많은 문제를 줄 수 있는 산업으로, 최근 제3자 구매 방식의 전개로 레벨 업이 가장 시급한 분야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연포장 업계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는 자리가 되었다”고 평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