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ersa Corporation과 DuPont Bio-Based Materials은 지난 7월 11일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생산을 위한 새로운 바이오촉매(biocatalyst)의 탐구와 실용화 프로젝트를 공동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Diversa는 자사의 독점기술을 사용하여 활성도, 안정도, 특이성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갖는 효소들을 찾아내고 개발하여 듀퐁의 화학제품 제조공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공동개발에 따른 첫 번째 프로젝트는 듀퐁의 1,3-프로판디올 미생물 생산공정을 위해 탄수화물을 생성하는 효소공정을 개발하는 것이다. 1,3-프로판디올은 의료용 섬유의 원료인 듀퐁의 ‘Sorona 3GT’ 고분자 제조에 핵심적인 원료이다. Sorona로 제조한 섬유는 촉감이 부드러우며 뛰어난 신축성과 복원성을 보이고 염색이 쉬우며 간수하기 편하다.

DuPont Bio-Based Materials의 부사장 존 P. 라니어리 박사는 “여러 산업분야에 응용되고 있는 Diversa의 독점적 유전공학기술의 가치는 충분히 증명된 바 있다”며 “우리들은 이 업체와 협력함으로써 바이오 기술에 기초한 해법들을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 결과 다양한 제품을 제조함에 있어서 재생자원(renewable resources)의 사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Diversa는 착수금과 연구개발비를 받게 된다. 이 회사는 또한 연구개발의 중요시점지불금(milestone payment)과 특허료(license fee)를 받게 되며, 듀퐁의 최종제품 판매액에 따른 로얄티도 받는다.

Diversa Corporation은 유전자 및 유전적 방식으로 새로운 제품들을 신속히 찾아내고 최적화하는 독점적 유전기술의 응용 분야의 선도적 기업들 중 하나다.

Diversa는 의약 분야에서 상업적으로 가치 있는 물질분자들을 발견(discovery)하여 발전(evolution)시키고 생산하는 것에 자사의 기술력을 집중하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Diversa는 다우케미칼, Syngenta Seeds AG 등과 각각 합작벤처회사를 설립했으며, Celera Genomics 외 다수의 선도기업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KORD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