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징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패키징 전문 무역 전시회 ‘interpack 2011’의 설명회가 지난 10월 1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독일 뒤셀도르프 ‘interpack 2011’의 야블로놉스키(Mr. Jablonowski) 담당 이사가 2011년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interpack 2011’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패키징 시장 동향 등을 발표하였다.

야블로놉스키 이사에 따르면, ‘interpack 2011’은 지난 ‘interpack 2008’의 성공을 잇는 전시회로써, 전시사의 요구에 부응함과 동시에 각 산업의 핵심을 차지하는 분야에 대해 주제별로 전시면적을 배정하여 세계를 이끄는 포장 박람회로써의 국제적인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interpack 2011’의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퀄리티 오브 라이프”에 초점을 맞춘 ‘INNOVATIONPARC PACKAGING’이나 “금속 포장 플라자”와 “Save Food!”라는 타이틀의 두 개의 특별 전시회에 기대를 걸어도 좋다”라며, “금속 포장과 먹거리 절약의 두 가지 분야는 interpack 박람회 자문 위원회가 특별히 관심을 쏟는 분야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interpack 2011’은 “금속 포장 플라자”를 통해 전 세계의 금속 포장 산업 및 관련 협력 업체들의 새로운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 특별 전시회는 전문가의 관점에서 오늘날의 여러 이슈를 꿰뚫어보는 정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초점이 맞춰진다. 그리고 이 특별 전시회의 주변은 혁신적인 금속 포장 솔루션을 선보인 업체들로 채워진다.

“Save Food!”는 패키징 산업의 가치 사슬, 식품 수송 및 물류 등의 각 단계를 어떻게 개선해야 세계적 골칫거리인 대형 폐기물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데 도움이 될까를 다룬다.

이 특별 전시회는 UN 식량농업기구(FAO)와의 협력 하에 뒤셀도르프 전시 센터가 주관하며, interpack에 출품하는 여러 전시사와 협회가 지원한다. 이 전시회에서는 현 상황을 점검함과 동시에 다양한 솔루션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솔루션은 패키징의 보호 기능이 제품의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과정 중 식품이 상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방법을 보여줄 것이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