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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편지]12월의 마무리
김 청 발행인/월간포장

세월이 유수와 같아 탓할 수 없이 빠르게 흘려보내며 벌써 올해의 마지막달인 12월이 되어 아쉽지만, 그래도 업계 모두가 성공적이라 기록되는 한해로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닥쳐올 한해를 새로운 희망으로 새롭게 설계해야 하겠습니다. 새해 포장업계의 설계를 위해 글로벌 시야로 세계 패키징 시장의 흐름과 동향을 잘 읽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견지에서 얼마 전 방문했던 캐나다 캘거리에 위치한 플레아(The Flaire Flexible Packaging)회사(대표 ; 서영철)를 간단이라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이 회사는 업계의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우리나라 포장 원자재, 반제품, 제품을 가장 많이 수입해가는 북미·캐나다 1위의 대표적인 우리나라 포장업체이지요.

국내의 유수한 포장업체와 협력하여 많은 물량을 현지공장으로 수입, 가공 생산하여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 북미에서 중남미에 이르기까지 공급하고 있으며, 수요처 서비스를 위해 현재 미국 휴스턴에 본사공장의 1.5배 규모로 새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답니다.

2년 전에 합류한 이한일 부사장을 비롯하여 권삼주, 신웅규, 김상섭, 김옥실, 전상구, 이태희, 박승곤, 윤준탁 등 국내에서도 알려져 있던 패키징 전문가들이 합류하여 기술력을 향상시키며, 조직과 시스템을 튼튼히 하고 있답니다.

생산현장에서는 우리 이민자들을 채용하여 영어가 서툴러도 우리말로 통하며, 전 사원들이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며 회사와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품질향상의 기반과 조직의 힘, 자신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전원이 이수해야 하는 교육프로그램(101, 201, 301 등)은 국내 포장업체들도 도입해 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서영철 사장은 30년 전에 부모님과 함께 캐나다 밴쿠버로 이민 갔다가 대학(마케팅 전공)을 마친 후, 취업 중 패키징의 사업성과 중요성을 깨닫고 1992년 캘거리에 포장기업을 설립, 홀로서기하여 이제는 현지공장들보다도 우수한 인재와 제품, 품질설계 능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했답니다.

그는 면담에서 우리나라 포장기업들이 국내시장에 안주하기보다는 세계의 시장흐름에 실제적으로 눈돌려야하며, 세계시장의 정보와 흐름, 품질, 디자인, 마케팅, 기술 등의 경향을 실질적으로 파악하여 경영계획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 강조합니다.

그는 또한 영업 측에 “제품으로 팔려하지 말고 회사의 이름으로 팔아라”라고 강조합니다. 이 회사는 이미 기술제품을 팔고 있으며, 회사조직과 시스템이 기술서비스, SCM서비스 등으로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From Start to Finish” 이것은 통합패키징 솔루션 회사로써 플레아가 내놓는 문구랍니다.

포장인 여러분, 한해를 마감하면서 아무쪼록 20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의 흐름과 동향을 분석하며 성공적인 새해 설계로 마무리하시기를 바랍니다.


2010년 12월 1일
발행인 김 청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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