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프리미엄 음료에 대한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프리미엄 커피류에 이어, 오피스 걸을 겨냥한 프리미엄 허브차도 출시되었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기능성 프리미엄 차류인 ‘가비온 차’와 ‘그날의 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차류는 오피스가 여성들의 구매율이 높아 오피스 걸 맞춤형 제품으로 출시한 것이다.

한 달에 한번으로 충분한 ‘그날의 차’는 익모초, 회향, 귤피, 당귀로 만든 티백 형태의 침출차로, 생리통 완화 기능이 있다. 여성들이 생리통을 호소하는 기간이 보통 4일이라는 점을 고려해 훼미리마트 전용으로 4입 포장으로 출시했다.

하루 한 잔 ‘가비온차’는 귤피, 당귀, 계피가 함유되어 다이어트 효능이 있는 티백 형태의 침출차이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 있거나 서있어야 하는 오피스 피플에게 차를 마시며 다이어트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 유선웅 가공식품팀장은 “예전 차류 트렌드가 단일차였다면 요즘은 몸에 좋은 한방 재료들이 혼합된 혼합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건강, 미용에 관심이 높은 트렌드를 반영해 기능성 프리미엄 혼합차류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