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김진일)는 인천대학교(총장 안경수)와 지난 11월 23일(화) 계약학과의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계약학과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의 요청에 따라 교육기관(대학)이 이들과 계약을 맺고 설립하는 특정분야의 학과를 일컫는다.

협약식에는 한국통합물류협회 장종식 부회장과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 박인호 단장이 체결하였다.


협회는 물류분야의 고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인천대학교와 공동으로 “물류시스템경영학과”를 개설하고, 2011학년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학사운영은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이 담당하게 되며, 모집정원은 석사과정 20명, 박사과정 10명이다. 강의장소는 협회와 인천대학교 강의실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강의시간은 근무시간을 고려하여 19시부터 22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통합물류협회 장종식 상근부회장을 비롯하여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곽봉환 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국통합물류협회 장종식 부회장은 “협회와 인천대학교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물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서비스를 마련하였다”며, “이를 계기로 많은 고급물류인력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