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지난 11월 23일 2010년 12차 탄소성적표지 인증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8개 기업, 10개 사업장의 16개 제품에 대해 추가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부여하였다고 밝혔다.

2010년 11월 24일 현재 총 276개 제품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에 출시된 탄소성적표지 인증 품목은 먹는샘물, 밀폐용기, 보일러 등 우리생활과 밀접한 제품부터 인쇄 및 테이프용 OPP필름, 공기압축기와 같은 생산재 분야의 제품들이 인증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품목이 7건(락앤락의 밀폐용기, SK케미칼의 토너용 수지, 율촌화학의 인쇄 및 테이프용 OPP필름, 스페이스링크의 손건조기, 삼성테크윈의 공기압축기 및 감시용 카메라)이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처음 획득한 기업이 6개 기업, 7개 사업장으로써 탄소성적표지 인증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이 커져가는 것을 반영해 주고 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