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업포장협회가 지난 8월 6일 도쿄에서 열린 ‘제1회 전문위원회 동경회의’에 참가하였다.

이 회의는 지난 ‘2010년 한·중·일 3국간 공업포장기술 교류회’에서 제안된 수송포장가이드라인의 제정을 의논하기 위한 자리로, 3국이 각각 5명씩 15명의 전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참가하였다.


동경회의에서 한국공업포장협회는 전문위원회의 의장국으로써 김형빈 부회장이 3국 전문위원회 의장을 맡기로 하고, 앞으로 공업포장협회가 원안 작성과 심의를 주관하며, 제정 절차 및 일정을 수립해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제정 절차는 국제규격(ISO)의 제정 절차에 준하여 진행한다.

이 가이드라인은 포장업계, 수송업계(해상, 육상 운송, 항공화물, 하역, 보관), 수출품제조업체 등에서 적용할 수 있으며, 포장 화물의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