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커피 전문 브랜드 할리스커피(www.hollys.co.kr, 대표 정수연)는 친환경 공모전 ‘에코슬리브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에코슬리브 수상작들을 10월말까지 삼성점에서 전시한다.

10월 말까지 할리스커피 삼성점에서 열리는 ‘에코슬리브 디자인 전시회’

‘에코슬리브 공모전’은 종이 슬리브의 환경오염 측면을 알리고,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에코슬리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에코슬리브 디자인 전시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친환경 아이템인 ‘에코슬리브’를 보다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마련된 전시회로, “환경과 패션을 함께 디자인하다”라는 테마 아래 총 300여명이 참여, 에코슬리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에코슬리브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응모된 300여개의 작품 중 대상 1작품, 우수상 2작품, 입상 30작품 등 총 33개의 신선하고 독창적인 콘셉트의 다양한 에코슬리브 수상작들이 전시된다.

‘에코슬리브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홍보연, 장지영 씨

친환경성, 창의성, 상품성 등을 고려해 심사된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버려진 현수막과 커피 원두를 활용한 에코슬리브를 선보인 홍보연(26), 장지영(26)씨가 수상했다.

할리스커피 측은 “한번 쓰고 버려지는 수많은 현수막과 원두커피를 리사이클링 재료로 활용한 친환경적인 측면과 손수건을 연상시키는 단순한 디자인을 접목시킨 발상을 높이 평가하여 대상으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우수상은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동전 지갑을 에코슬리브와 접목시킨 콘셉트의 [eco+coin=ecoin] 작품의 김준세(26)씨와 친환경 나무인 코르크와 와이어 프레임을 이용하여 다양한 컵의 크기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슬리브를 선보인 최동석(20), 최성무(20)씨가 선정되었다.

할리스커피 마케팅팀 김대연 부장은 “여러 공모전 참가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다양한 에코슬리브들을 보다 많은 고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할리스커피는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커피 전문점으로서 고객의 자발적인 환경운동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