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보름달처럼 마음이 넉넉해지는 시기, 추석에는 평소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릴 선물을 고르기 위해 몸과 마음이 분주해진다. 특히 이번 추석은 최장 9일까지 연휴를 보낼 수 있어 여느 명절에 비해 평소 왕래가 소홀했던 분들에게 인사를 드릴 기회가 많아 선물세트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는 받는 분의 건강을 생각한 웰빙 제품과 사회전반의 양극화 현상으로 인해 프리미엄급과 실속형 제품들이 동시에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60년 발효명가 샘표(www.SEMPIO.com, 대표이사 박진선)에서는 추석 명절용 선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다양한 종류의 추석 선물세트를 마련하였다.

올해는 건강을 중요시하는 웰빙 트랜드로 인해 식초음료가 대중화되면서 ‘백년동안 건강발효흑초 선물세트’가 여느 해보다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 89세인 샘표 박승복 회장의 건강비결로 잘 알려진 흑초는 현미를 전통방식 그대로 발효 숙성해 만든 것으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 구연산, 미네랄 성분의 알칼리성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백년동안 건강발효흑초 선물세트’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스타일로 선물에 담긴 정성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옥수수유나 콩기름으로 대표되던 식용유 선물세트도 2006년 이후 불기 시작한 고급 식용유 바람으로 올리브유나 포도씨유와 같은 오일류 등의 선물세트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정통 서양식 프리미엄 브랜드인 ‘폰타나(www.Fontanastyle.com)’는 유럽 현지에서 바로 병에 담아 직수입하여 신선한 콘셉트에 맞게 세련된 포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리미엄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우리 땅에서 나는 국산 제품과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제품으로 구성된 프리미엄급 ‘자연가득 선물세트’ 시리즈도 선보였다.

한편, 부담 없는 가격대로 요리에 꼭 필요한 실속위주의 제품들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1만 원대 미만의 ‘알뜰세트 시리즈’도 준비되었다. 경제적이면서 알찬 구성으로 알뜰세트는 저렴한 가격대와 실속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올해는 일조량 부족과 이상저온 현상과 함께 예년에 비해 추석명절이 빠르게 시작되어 전체적으로 농수산물 선물세트보다는 가공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라며, “몇 해 전부터 명절 선물로 소비자들이 선호해 온 웰빙과 실속 콘셉트의 선물세트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