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공공행정 과정에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켜 경영의 책임·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청렴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고 전문가 3인을 위촉하였다고 지난 9월 14일 밝혔다.

초대 ‘청렴 옴부즈만’에는 인하대학교 경영학과의 김종대 교수, 한국인정원의 최성환 인정본부장, 환경일보의 김익수 대표이사의 3인이 위촉되었으며, ‘청렴 옴부즈만’은 향후 2년간 독립적 지위를 갖고 주요사업과정의 청렴성 확보를 위한 모니터링 및 부패 취약분야 추진과정의 감시·평가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업무절차 등을 발굴해 개선사항을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1차 회의를 통해 공공계약 과정상의 부조리 및 청렴계약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부패방지를 위한 청렴계약 규정화 등 계약절차 제도개선 사항에 대하여 권고를 하였다.

김상일 원장은 “‘청렴 옴부즈만 제도’가 반부패·청렴대책의 실질적인 점검과 개선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 기관의 청렴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