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체 뉴스

플라스틱성형기술의 고품질화를 위한 기술 세미나
‘한·일 플라스틱성형기술 포럼’ 개최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조봉현)는 일본플라스틱공업연맹과 공동으로 2월 10일(목)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한·일 플라스틱 성형기술 포럼’을 개최하였다.

일본 플라스틱성형기술 전문가를 초청하여 개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일본플라스틱의 현황과 전망(일본플라스틱공업연맹 카츠우라 츠구 전무이사), ▲플라스틱성형기술의 고품질화(홈마기술사사무소(本間技術士事務所)의 홈마 세이이치 대표), ▲인젝션몰딩기술의 성장 및 사출성형기계에 관한 일본메카의 전반기술 동향(Fanuc(주)의 나이토 히데오 前부본부장) 등의 발표가 있었다.

플라스틱 용기 사용으로 지구에 공헌
‘일본플라스틱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한 일본플라스틱공업연맹의 카츠우라 츠구 전무이사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응은 모든 산업, 모든 사람들에게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며, “플라스틱 산업의 경우, 제조단계에서의 탄산가스배출량(=에너지소비량) 감축에 대해서는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각 기업이 부단히 노력하고 자원절약 및 에너지절약을 위한 개발을 진행하여 생산성이 높아졌다. 또한 제품개발에 있어서도 신규 수지의 개발, 원재료의 성능 개선, 제품설계 및 성형기술 등 모든 공정에서 노력한 결과, 보다 얇고 보다 가벼운 제품을 개발하여 대폭적인 사용원단위의 감축도 달성했다”고 평하였다.

더욱이 “플라스틱이 지구온난화 대책에 가장 크게 공헌한 것은 플라스틱제품을 사용하는 단계에서의 자원절약과 에너지절약 효과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예컨대 케첩의 용기를 유리병에서 플라스틱병으로 바꾸면 용기 중량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어서 결과적으로 물류비용(물류에 동반되는 CO2배출)을 크게 감축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최근 탈석유 자원이라는 관점에서는 식물유래 수지가 주목을 받아 왔는데, 지금까지의 폴리유산(PLA) 등과 같은 신규수지 외에도 식물을 원료로 하는 폴리에틸렌을 브라질 석유회사인 브라스켐(Braskem)이 2010년 가을 20만 톤의 본격 생산을 시작하고, 폴리프로필렌에 대한 개발이 진행되는 등 기존 수지의 원료소스를 바꾸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폐플라스틱의 적정한 처리가 필요
마지막으로 “앞으로 우리 플라스틱 업계는 생산거점의 해외이전과 신흥국과의 경쟁격화 등 국경을 넘어선 문제에 대하여 국내 생산 활동은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 그리고 새로운 기술 및 상품화 기획력 등을 통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나가는 것 등이 지금 이상으로 중요해질 것”이라며, “나아가 폐플라스틱의 적정한 처리에 대해서도 플라스틱업계가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한다. 재활용시스템의 정비, 에너지 회수의 효율화, 해양오염에 대한 적절한 대응 등 플라스틱이 앞으로도 뛰어난 소재로써 사회로부터도 호감을 얻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플라스틱성형가공제품의 고품질화를 모색하고, 국내 플라스틱산업의 대일 무역적자를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한편, 이 포럼은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하는 한일 업종별 단체간 기술교류협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


[2011-03-18]
Google
| 미디어 가이드 | 월간포장 정기구독 | 사이트맵 | 기사제보 | 문의하기 | 개인정보보호정책 | 찾아오는길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335 백석역 더리브스타일 533호
1335, Baekseok-dong, Ilsan-dong-gu, Goyang-si, Gyeonggi-do, No. 533 Baekseok Station, The Live Style
II Tel : 02-6925-3475 II Fax : 02-6925-3476
for more information mail to : kip@packnet.co.kr II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packnet.co.kr Since 1999.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