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에서는 과일이나 식품 포장상자 등에서 소포장, 외형적 미적 감각과 실용성을 요구하는 추세에 맞추어 손잡이가 구비된 포장상자를 경북과학대학 박인식 교수와 공동으로 특허출원(출원번호 10 - 2010 - 0094014)하였다.

손잡이형 포장상자 개발에 참여한 김임수 실장은 “진열 시에는 상자로 사용하다가 필요에 따라 떼어서 손잡이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따로 손잡이를 구비하지 않아도 되므로 쉽고 간편하게 이동이 용이하도록 하는 손잡이가 구비된 포장상자”라고 소개하였다.


이번에 특허출원한 손잡이가 구비된 포장상자는 복숭아 등 과일류와 식품 등 다방면에 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복숭아 등 고급과일류에 활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출원한 포장상자의 특허청 심사를 거쳐 등록이 되면 바로 관련 산업체에 기술 이전하여 복숭아 재배농가 등 과일생산 농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도복숭아시험장 관계자는 복숭아 재배농업인들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기존 상자에 비해 특허 출원한 손잡이가 구비된 포장상자가 편리성과 포장상자의 조화, 미적상태가 좋아 소비자 및 생산농가의 포장상자 선택에서 100% 구매 의향을 보이는 등 활용도를 높게 평가받았으며, 구입가능 시기와 구매처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