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회장 오장수, LG화학 부사장)는 지난 3월 8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010년 협회 활동결과 보고와 함께 2011년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2011년도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협회는 발포스티렌 제품에 대한 이미지 홍보강화와 재활용 목표 74% 달성, 생산자책임재활용 공제조합 운영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1년 신규 및 확대사업으로 EPS 포장재 사용규제 전면 폐지에 대한 적극 홍보,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대책 공동추진, 기타발포합성수지 재활용체계 개선, 수산물 양식용 부자에 대한 이미지 개선, 재활용제품 홍보 강화 및 해외수출 독려 등을 추진키로 하였다.

협회는 발포스티렌 포장재의 재활용 확대를 위해 지난 1993년 발족한 단체로 금호석유화학, SH에너지화학, LG화학, 제일모직, 한국바스프 등 원료 제조업체 5개사와 포장재 가공업체 모임인 한국EPS형물협의회 및 재활용 의무생산자 300개 업체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

또한 협회는 지난 1996년부터 실시된 발포스티렌 포장재의 분리수거 이후 다양한 재활용 촉진 활동을 통해 1994년 21%에 머물었던 발포스티렌 포장재의 재활용률을 2010년 73%로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