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사히음료주식회사는 식물 유래의 원재료를 사용하고, 착색료 제로·카페인 제로·보존료 제로의 콜라 ‘아사히그린콜라’를 발매하였다.

이 제품은 콜라의 강력한 맛이나 상쾌함은 그대로이면서 식물 유래의 원재료로 만든 콜라 음료로, 착색료 제로·카페인 제로·보존료 제로가 특징이다.

아사히 맥주의 흑맥주 제조의 기술을 활용해 흑맥아를 사용하여 콜라 음료의 특징인 강력한 맛을 실현했다. 제품의 향은 과실 등 식물 유래의 향료를 사용하였고, 동시에 동사의 「미츠야 사이다」브랜드에서 개발한 「프레시 퀄리티 제법」을 사용해 소재 본래의 신선하고 자연스러운 향기를 살렸다.

「프레시 퀄리티 제법」은 PET용기들이 과즙이 들어간 탄산음료를 제조할 때에 미리 살균한 보틀과 캡을 사용하여 고도로 관리된 환경에서 충전하는 것으로, 기존의 충전·밀전 후 가열 처리 공정을 생략하였다.

이 열처리 공정의 생략에 의해 기존 제품에 비해 탄산음료의 액체 내에 잔존하는 ‘향기 성분’이 약 10%가량 높아져 진하고, 신선한 향기를 가진다.

또한, ‘아사히그린콜라’는 식물 유래의 원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천연”의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보다 어필하기 위해서 상품명에 「그린」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최근 일본의 탄산음료 시장은 확대 경향으로, 앞으로도 신장이 기대되는 카테고리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콜라 음료 시장은 탄산음료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고객의 건강 지향 추세에 맞춰 각사는 당류나 칼로리 등이 제로인 상품을 잇달아 출시,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아사히음료는 동사가 자체 실시한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콜라 음료의 소재에 대해서 “인공적인 느낌이 아닌, 천연의 맛을 느끼고 싶다”라는 요구를 가지고 있으며, 자연 지향·건강 지향이 강하다는 것을 착안, 지금까지 아사히맥주·아사히음료에서 쌓은 기술을 활용한 ‘아사히그린콜라’를 신발매하고, 콜라 음료 시장에 “소재파”라고 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였다.

이 제품은 “성인용 탄산 시리즈”의 제1탄 상품으로써 발매되었다. 동사 조사에 의하면, 최근 몇 년동안 2030대의 탄산음료의 음용 비율이 계속해서 상승, 탄산음료를 많이 즐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그들이 탄산음료를 마시는 이유로써는 「갈증 해소」, 「릴렉스」와 함께 「자극을 맛보다」라는 요구가 강력해지고 있다. 이러한 경향으로 인해 아사히음료는 자극을 원하는 어른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탄산음료 상품을 “성인용 탄산 시리즈”로 발매하고 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