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 국내 최대의 유통전문 전시회 ‘2011 한국국제유통산업전’이 지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11 한국국제유통산업전’은 식품, 생활용품, 선물/판촉용품, 점포설비 및 기자재, 유통IT, 프랜차이즈 등 유통관련 제품을 소개, 유통산업 관련 최신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식품유통관, 생활용품관, 점포설비관, 유통물류 및 시스템관 등 4개관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리테일,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와 드림디포, 우체국 쇼핑이 거래(입점)상담을 실시한 ‘동반성장 홍보관’이 마련되어 대형 유통업체에 의한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발굴로 대?중소 동반성장이 도모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밖에 녹색유통과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에코백쇼룸’에서는 유통업체들의 친환경 장바구니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각 시도의 특산물과 우수상품들을 선보인 ‘광역유통단체관’도 이번에 처음으로 구성되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함과 동시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또한, 국제 세미나, 유통인의 밤, 유통산업진흥공로상 시상 등의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업계 내 종사자가 네트워크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