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탄생 125주년을 맞은 「코카-콜라」는 특유한 맛보다는 독특한 병 모양과 로고 등에 의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코카-콜라」의 역사를 같이한 「코카-콜라」의 스펜서체, 컨투어병, 빨간 원형 아이콘, “마시자 코카-콜라”, “상쾌한 이 순간”이라는 광고 문구는 현재까지 거의 변함없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전 세계의 모든 기업과 상품을 통틀어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상품으로써 보통 명사화되고 있는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자산 가운데 하나인 「코카-콜라」의 컨투어병은 “모든 소비자 제품 패키지의 어머니”라고 불릴 정도이다.


「코카-콜라」컨투어병은 1915년에 많은 유사품들 사이에서 「코카-콜라」를 차별화하기 위해 기존의 밋밋하고 직선적이었던 병을 코코넛 열매의 흐르는 듯한 세로 선을 사용하면서 탄생되었다.

유려한 곡선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손으로 잡았을 때 좋은 느낌을 주는 컨투어 병은 1950년 소비자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TIME』지의 커버를 장식하기도 하였다.

런던의 현대 디자인 전문가 스티븐 베일리는 「코카-콜라」컨투어병을 일컬어 “가장 아름답고, 가장 표현력 있는 산업디자인의 영원한 걸작”이며, “소비자 제품 역사상 가장 친숙한 디자인”이라고 극찬하였다.

이 「코카-콜라」가 탄생 125주년을 맞아 한국인들의 기호에 맞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코카-콜라 12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한정 출시되었다.

산뜻한 우드 패턴 상자와 트위스트 캡 유리 컨투어병
코카-콜라社는 변함없는 모습과 상쾌한 맛으로 전 세계 200여 개국의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코카-콜라」의 탄생 125주년을 맞아 125주년 기념 한정 패키지 「코카-콜라 12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였다.

1886년 미국 애틀란타의 존 팸버튼 박사에 의해 첫 탄생한 「코카-콜라」는 올해 탄생 125주년을 맞아 그 동안 「코카-콜라」를 사랑해 준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코카-콜라」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인들의 기호에 맞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외관의 「코카-콜라 12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을 10만 팩(한 팩 6병) 한정 출시하였다.

「코카-콜라 12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은 산뜻한 우드 패턴의 상자에 250 mL 유리병 제품 6개로 구성된 ‘6팩(Six Pack)’으로 출시되는 것이 특징으로, 빨간색 바탕에 탄산이 터지는 「코카-콜라」의 이미지와 「코카-콜라」 고유의 영문 로고가 눈에 띈다.

특히 탄생 125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의 ‘125 years’ 문구가 매끈한 컨투어병에 프린트되어 소장가치를 높였으며, 기존에 출시된 유리 컨투어병과는 달리 트위스트 캡으로 되어 있어 병따개 없이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며 쉽게 음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코카-콜라社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125주년 기념 패키지를 출시하며 「코카-콜라」 수집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영국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제임스 자비스(James Jarvis)와 협업으로 한정 발매한 6캔 제품이 영국,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는 125주년 스페셜 그래픽이 있는 알루미늄 보틀을 출시한 바 있다.

코카-콜라社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125년 동안 일관성 있는 맛과 브랜드 로고를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다양한 문화권에서 사랑받는 이유는 끊임없이 소비자와 교류하며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으로 보편적으로 어필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125년간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행복하고 즐거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