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패키지를 환경 친화적 재료로 대체하여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고,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며, 재활용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인체에 무해한 바이오매스 패키징 소재를 적용한 에코 패키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매스 패키징의 활성화를 위한 (사)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가 지난 12월 14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하였다.


앞으로 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는 에코 패키징,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및 생분해 플라스틱에 관한 정의, 분석평가방법의 확립과 국제규격화, 기술 확립, 기술 보급, 용도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성공모델 사업 추진, 공동개발 및 협력생산을 통한 중복투자 방지, 소비자의 인식을 위한 홍보, 계몽활동 등의 사업을 전개해나간다.

동 협회는 정회원 13명, 기업회원 및 특별회원 88명으로 총 회원수는 101명이고, 경기도 화성의 본사와 경기도, 서울시, 대구시, 대전시의 4개 분사로 구성되었다. 또한, 초대 회장으로는 (주)홍지의 유영선 대표가 회장이 선임되었다.

유영선 초대회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잠재력을 가지고도 산업화 실패 등으로 침체되어 있는 국내 에코 패키징 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관련 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기술 및 제품개발을 활성화하고,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의 단점을 보완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제품을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하여 국내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