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너지음료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한국인에게 가장 잘 맞는 에너지음료인 롯데칠성의 에너지음료 ‘핫식스’가 대대적인 프로모션 진행과 함께 토종브랜드, 우수한 제품 퀄리티,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관점에서의 장점을 널리 알리면서 최근 국내에 진출한 에너지음료 ‘레드불’과 일전을 벌인다.

지난해 3월에 출시되어 국내 에너지음료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롯데칠성의 ‘핫식스’는 글로벌 브랜드에 적극 대응하는 ‘토종브랜드’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국내음료시장의 절대강자로서 토종 브랜드가 해외 유명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완승을 거둔 경력이 많다. ‘칠성사이다’가 ‘스프라이트’, ‘7-up’ 등을 잠재웠으며, ‘레쓰비’와 ‘칸타타’는 ‘네스카페’, ‘조지아’ 등에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의 음료개발 기술력이 이미 세계적인 수준을 능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이다. 이에 따라 토종 에너지음료브랜드인 ‘핫식스’와 이번에 출시된 오스트리아의 GMBH의 세계적인 에너지음료 ‘레드불’과의 한판승부 역시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핫식스’는 출시 이후 2번의 제품 리뉴얼을 통해 에너지음료의 주 소비층에게 빠르게 각인되고 있다.

가시성이 높은 블루 컬러와 강렬한 불꽃이 조화된 패키지와 언제 ‘핫식스’를 마시면 좋은지를 알리는 스토리텔링 삽입은 에너지음료 마니아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둘째로 ‘우수한 제품 퀄리티’라는 관점이다. ‘핫식스’는 과라나추출물(식물성 천연카페인 함량 80 mg), 타우린 1,000 mg (250 mL기준), 비타민B군 등 에너지음료 기본 원재료에 아미노산 BCAA와 한국적 기능성분인 홍삼농축액, 가시오가피추출농축액 등을 강화한 건강한 에너지드링크다. 순수 국산 홍삼과 가시오가피는 ‘핫식스’에 함유되어 있는 남다른 힘의 성분인 셈이다.

또한 ‘핫식스’는 인공색소나 보존료가 없으며, 인위적으로 첨가한 카페인을 사용하지 않고 자극성이 없는 100% 브라질산 식물성 과라나 천연카페인을 사용했다. ‘과라나’는 아마존 원주민들의 지치지 않는 체력과 놀라운 집중력의 원천으로 아마존 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열매이다. ‘핫식스’는 과라나의 새콤달콤한 색다른 맛에 홍삼과 가시오가피의 은은한 향이 짜릿하게 톡톡 튀는 탄산과 만나 머릿속까지 상쾌하게 한다.

셋째로 우수한 제품력과 더불어 가격측면에서도 훨씬 경쟁력이 크다는 점이다. ‘핫식스’의 가격은 편의점 가격기준으로 1,000 원 정도이다. 경쟁제품인 ‘레드불’의 가격이 무려 2,900 원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칠성은 ‘핫식스’의 이 같은 장점을 기반으로 올해에도 국내 에너지음료 시장에서 선두를 굳건히 지킬 계획이다. 지난해 70억 원의 매출을 올린 ‘핫식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100억 원선이다. 특히 ‘레드불’이 출시된 8월에는 전년비 100% 신장하였고, 9월 현재 전월비 150%이상 신장하고 있어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세계 에너지음료 시장이 약 170억불 규모에 5년간 연평균 14%이상 성장하고 있는 까닭에 향후 우리나라에서도 에너지음료 시장의 성장은 분명하다. 롯데칠성의 ‘핫식스’가 처음 출시된 지난해 3월 이후 코카콜라, 해태음료, 동아오츠카 등 여러 메이저 음료회사와 제약업계가 앞 다투어 에너지음료에 뛰어들고 있다는 점도 이를 반증하고 있다.

‘핫식스’의 실소비 타깃은 명확하다. 시험공부를 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업무에 몰입하는 직장인, 새벽까지 유흥을 즐기는 클럽&파티 피플, 졸음을 방지해야 하는 운전자 등으로 타깃을 명확히 했다. 이들 타깃에게 에너지와 집중력 향상, 졸음방지, 피로회복이라는 4가지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에너지 음료이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