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플라스틱자원순환협회는 2월 2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제9기 정기총회에서 이건영(주)빙그레 대표이사 사장을 제4대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신임 이건영(56) 회장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2년 빙그레에 입사해 기획·마케팅 담당 전무와 총괄 부사장을 거쳐 2008년 3월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이건영 회장은 “한국플라스틱자원순환협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대내외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재활용공제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서, 회원사와 협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하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0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안) 승인의 건, 2011년도 재활용분담금 책정(안) 승인의 건,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 개정(안) 승인의 건 등 9개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또한 동서식품(주)의 이광복 부사장, (주)LG생활건강의 박헌영 대외협력부문장, 씨제이라이온(주)의 김치균 상무이사, (주)농협유통의 김세익 식품안전센터장을 새로 본회 이사로 선임하고,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의 김창로 부회장을 감사로 선임하였다.

한편, 임기가 만료되는 (주)농심의 이중락 상무와 대한화장품협회의 안정림 부회장을 각각 이사 및 감사로 재선임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