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키징산업 전문전시회인 ‘KOREA PACK(국제포장기자재전)’이 ‘경기도 대표 전문산업전’에 선정되어 국제 전시회로 집중 육성된다.

최근 킨텍스 제2전시장의 개장으로 경기도는 “해외 바이어가 찾아오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시회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 전시회의 개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경기도 대표 전시회 부문을 신설하여 도 대표 전문전시회(4개)를 선정해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KOREA PACK 2011’ 전시 모습

‘KOREA PACK’은 1992년을 첫 회로 시작하여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패키징 전문전시회로, 그동안 국내 패키징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새로운 패키징 기술을 제공해왔다.

특히 ‘KOREA PACK’은 해외기업의 출품이 두드러진 무역전시회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에는 613개 출품기업 중 해외기업이 200여개에 달하였으며, 60여 개국에서부터 1,5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하여 전시기간 중 상담액이 57백만 불을 기록하였다.

주최 측인 경연전람(대표 김영수)은 “이번 경기도 대표전시회 선정을 계기로 ‘KOREA PACK’을 통한 세계 주요국의 바이어 초청 및 해외 홍보를 크게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외의존도가 높은 국내 패키징산업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특히 중소기업에게 수출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올 봄에 개최되는 ‘KOREA PACK 2012’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650개사, 2,000여 부스로 열릴 예정이며, 2월 말 출품기업 신청이 마감된다.
(문의 : 전시회사무국 02-785-4771)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