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권혁홍 이사장)은 지난 2월 21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1년도 사업 보고 및 결산과 함께 2012년에 진행할 사업계획과 예산에 대한 승인을 얻었다.
조합의 2011년 사업보고에 따르면, 지난 2011년도 국내 지류 총 생산실적은 11,480,372 톤이고, 수출실적(통관기준)은 3,168,601 톤, 수입실적(통관기준)은 1,039,656 톤이라고 한다.
제지공업협동조합은 지난해에 제지원료인 폐지 수출신고제의 연장을 건의하고, 폐지를 폐기물신고제 검토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을 요구하는 등 제지 원료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권혁홍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에도 끊임없는 원료 문제로 우리 업계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제지 원료 수급의 원활화 등 업계 공동의 관심사를 해결하여 업계가 공동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우수제지인 시상식’이 열려 제지업계 발전에 공헌한 제지인들에 대한 우수제지인상 수상이 있었다. 조합이사장상은 대림제지의 천종근 반장과 아세아제지의 박인진 대리가 수상하였고, (주)성창의 오해룡 대표가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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