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스터 포장기 전문메이커인 (주)흥아기연의 강신영 대표이사가 3월 3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거행된『제38회 납세자의 날』기념식 행사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강신영 대표이사는 포장기계분야의 선두에서 업계의 발전과 정부의 자본재육성정책에 발맞추어 우수자본재를 국산개발함은 물론 2004년 1월 국세청 선정 모범성실납세자에 선정되는 등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1970년 창업하여 제약회사 및 식품회사에서 사용하는 블리스터 포장기계를 제작하여 국내 및 해외에 수출하는 국산우수산업 자본재생산업체인 (주)흥아기연은 해외 산업자본재 박람회 등을 통한 수출선 다변화에 따라 매년 수출 신장율이 국내 내수매출을 상회하고 있으며, 2004년 5백만불 목표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전자(주) LCD 총괄사장 이상완씨가 금탑산업훈장을, (주)제우스 대표이사 문정현씨와 희성엥겔하드(주) 대표이사 최성희씨가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범납세자(263명), 세정협조자(66명), 유공공무원(187명) 및 우수관서(8기관)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또한 연예인 송강호씨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을 받았고, 연예인 김선아씨에게는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되었다.

특히 금년부터는 법인이 자신의 소득에서 납부한 세금(법인세 + 농어촌특별세)이 1천억원 이상인 고액납세자에 대해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한 점을 감안하여 명예적 성격의 기념탑을 수여하기로 함에 따라 삼성전자가 국세 1조원탑,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SK텔레콤이 국세 5천억원탑을 받는 등 15개 기업에 고액납세의 탑이 수여되었다.